장대호 사건이 보여주는 '직업의 귀천'
2019년 8월 12일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몸통만 남은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에 얼마 지나지 않아 좁혀오는 수사망에 압박을 느낀 모텔 근무자 장대호는 자수를 했다.장대호는 모텔에서 일하면서 자신을 무시,모욕한 피해자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밤에 몰래 침입하여 살해하고 이를 한강에 유기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대호는 크게 잘못했고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 그런데 덧붙여 내가 한 가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모멸감을 느끼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결코 적지 않으며, 이런 사회적인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이 것은 그냥 교과서에만 나오는 말이다. 이 말에 국민 대다수가 공감할까? 가진 것이 많을수록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높을 수록 그 들은 ..
사회
2019. 8. 24. 16:41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