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통역사 샤론 최 프로필

연예 2020. 2. 12. 20:58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석권하면서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이 화제이지만 그중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알려진 최성재(이하 영어명 샤론 최) 역시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샤론 최는 한국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오고 영화 공부를 위해 미국에서 유학중인 한국 국적의 대학생 예비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샤론 최가 이같이 주목 받게 된 것은 역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그의 통역 실력때문입니다. 샤론 최는 전문 통역사가 아닌 영화학도로서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통역을 해나가기 때문에 전문 통역사들이 소화하지 못하는 영화 관련 내용도 듣는 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기도 합니다. 또 그는 봉준호 감독이 말하려는 의도까지 파악을 한 후 통역을 한다는 평 또한 받고 있습니다.


 


샤론 최는 2019년 5월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서부터 줄곧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며 그의 영화 철학과 농담까지 매끄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직접 ’언어 아바타‘란 수식어를 붙여줬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그에게 의지하고 있다”도 믿음을 보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믿음처럼 샤론 최는 전문통역사가 아님에도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를 잘 전달하면서 해외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미모로 특히 관심을 더 유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영화 비평매체인 ‘인디와이어’는 샤론을 두고 “오스카 시상식의 MVP(최우수선수)”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샤론 최는 통역과는 별개로 영화학도로써 단편 영화 연출 경험도 있으며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북지 지역에 공개되었을시 이창동 감독의 통역도 맡았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샤론 최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알수 없습니다. 모두가 찾고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