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이런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직장 생활에 있어 여러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은 생기지 않도록 마음을 진정시켜겠습니다. 오랜만에 구매한 책은 '디지털 노마드'입니다.


이 책에서의 초반 내용은 '더이상 직장은 나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시작됩니다. 심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그러기에 이 책을 구입하기도 하였구요. 제가 지금 하는 일도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일인데 스트레스도 상당한 데다가, 이 스트레스를 극복한다 하여도 과연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런지 상당히 불투명하기만 합니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의도는 아닙니다. 다만 지금 받는 월급만큼만 받았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인데 물론 이 것이 욕심이라면 욕심이죠.


이 책에서는 다양한 직무 능력 (개발,디자인 등)을 가진 사람들이 출근하지 않는 회사에 소속되어 디털 노마드가 된 사례를 소개하기도 합니다만 책을 쓴 저자는 광고수익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블로그나 SNS를 통한 마케팅 능력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건데 물론 이 것도 절대 쉬운 일은 아니죠. 저 또한 이런 길을 아예 몰랐던 것도 아닌 터라 조금씩 손을 대보긴 했지만 꾸준하게 해보질 못해서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던 전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거로서의 나를 키우는 작업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그 것을 바탕으로 광고를 받아내고 그 광고단가를 많이 받기 위한 일련의 매우 중요한 작업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저자도 그 모든 노하우를 책에 담지는 않았고 더 알고 싶으면 오프라인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
'아 강의도 들어볼까?'


이렇게 블로그나 기타 SNS를 키우면서 광고하는 방법도 있을테고 유튜브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겠죠. 저자는 유튜브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실제로 유튜브를 통해서 큰 돈을 버는 사례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요즘은 유튜브로 품질을 중요시 하는지라 그냥 남의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그대로 삽입하는 경우 계속 유튜버 생활을 이어나가기 힘듭니다.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입담을 드러내고 편집에 꽤 신경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렇게 한다 하여도 높은 조회수를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결국 이 세상일에 쉬운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길이 조금씩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같이 도전해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