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일본 유명 화장품 업체인 DHC는 자회사로 방송국을 두고 있습니다. 이 DHC텔레비전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이 되는데, 그런 DHC에서 내보내는 방송은 미용 관련이 아니라 주로 정치 관련 프로그램인데 이 방송에서 대놓고 우리나라를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

이렇게 우리의 일본 불매운동을 비하하는가 하면,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

듣도 보지도 못한 근거없는 얘기로 역사 왜곡까지 자행됩니다.



"그럼 제가 현대아트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건가요? 아니잖아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는 예술성이 없다며 말도 안되는 예시를 들어 막말도 했습니다.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은 과거에도 재일동포를 비하하거나 극우 정당을 지원했다는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DHC는 2000년대 초 한국에 진출해 화장품과 건강보조제 등을 팔고 있는 회사이며, 국내에서도 DHC 제품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JTBC는 DHC 측에 해명을 요구했습니다만 DHC관계자는 해명요구에 대한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


1983년부터 기초화장품의 통신판매업을 시작한 DHC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국내 비지니스 호텔 업계의 APA 호텔과 쌍두마차를 달리는 극우 혐한 기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쩌면 유니클로 불매가 중요한게 아니라 DHC가 최우선적으로 불매대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와중에서도 한국에서 돈은 벌고 싶었는지 2002년 4월에 DHC Korea Inc.를 설립하면서 진출했는데 얼마안가 혐한, 극우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불매운동이 확산되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있죠. 한때 소매점도 보유했었는데 지금은 그저 판매업에 연명하는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