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몇 개월간 스팀잇에서 나름 의미있는 활동을 했었다. 초반부터 의욕있게 활동을 계획했고 가입 후 승인이 나기까지는 하루종일 스팀잇을 돌아다니며 어떻게 해야 그 커뮤니티 안에서 빨리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었다. 그리고 가입이 승인된 후 재빨리 암호화폐 steem을 사는 등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모든 steem을 처분했고 일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경험자로써 말해보고자 한다. 과연 스팀잇은 어떤 곳일까? "글을 쓴 대가를 가상화폐로 보상받는 곳" 이 것이 함축적이고도 올바른 표현일 것이다. 글을 쓰고 다른 사용자의 Voting (추천,투표)을 받으면 나에게 일정부분 수익이 들어오는 것이다. 물론 보팅을 한 당사자도 큐레이팅 보상을 받는다.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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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5월 '네이버컴'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그간 야후,라이코스,엠파스,다음 등의 쟁쟁한 경쟁상대를 물리치고 현재 독보적 국내 방문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서비스다. 그 네이버가 특히 놀라운 성과를 가지고 있는 점은, 구글이 독식하다시피한 세계 검색 시장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구글에 밀리지 않는 자국 서비스인 점일 것이다. 위에 표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전세계 검색시장은 구글이 독식하고 있다시피 하다. 이 나라들 중 유일하게 구글이 2위로 밀려난 국가가 있다면 중국과 우리나라뿐이다. 게다가 중국은 국외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실제로 자유 경쟁 체제하에서 구글보다 높은 검색 서비스 점유율을 보이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그 것이 바로 네이버인 것이다. 하지만 그런 ..
새해아침 온가족이 함께 생각해 보는 과학예언 30년 뒤의 한국과 세계 1969년 1월 1일 경향신문. 흥미로운 기사가 실린다. 1969년에 바라본 2000년!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인류의 생활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 기사에서는 2000천이 되면 달라질 것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과연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2천년의 인구는 64억으로 증가된다.한국은 6천만명선이며 1인 소득수준은 년 1천5백 달러 이상이 되어 풍요를 누리게 될 것이다. 80연대면 핵무기의 잠재력을 가질 수 있는 한국은 국제적으로 중진국의 면모를 갖춘다.(맞춤법이 틀려도 신문 그대로 씁니다) 2000년 당시 세계인구 60억 7천만명, 그 중 남한 인구는 4700만명이었다.(31년 후를 생각한 것 치고는 어느정도 근사치로 보인다) 역..
옛날 신문을 확인해 보자 미세먼지에 대한 자료는 1962년 9월 19일 경향신문 기사에서부터 찾을 수 있었다. 1962년 9월 19일 경향신문 세계적으로 나쁜 서울의 공기 자동차,석탄 '가스'투성이 인체의 발병원인증대 이름난 '런던'이 무색할 지경 이때 서울시 공기오염도 조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행해졌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보건대학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낸다. 1. 디젤 때문에 공기 오염도가 높아진다는 말에는 찬동할 수 없다. 2. 자동차보다 공장이나 가정에서 때는 석탄이 서울시 공기오염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3. 서울시의 공기는 아주 나쁜 편이다. 흥미롭게도 휘발유가 경유보다 유해물질이 3배가 많다고 기사화 되었다. 1962년 10월 22일 경향신문 서울 뒤덮은 오염된 공기 하루 평균 매..
요즘 자꾸 이런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직장 생활에 있어 여러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은 생기지 않도록 마음을 진정시켜겠습니다. 오랜만에 구매한 책은 '디지털 노마드'입니다. 이 책에서의 초반 내용은 '더이상 직장은 나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시작됩니다. 심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그러기에 이 책을 구입하기도 하였구요. 제가 지금 하는 일도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일인데 스트레스도 상당한 데다가, 이 스트레스를 극복한다 하여도 과연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런지 상당히 불투명하기만 합니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의도는 아닙니다. 다만 지금 받는 월급만큼만 받았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인데 물론 이 것이 욕심이라면 욕심이죠. 이 책에서는 다양한 직무 능력 ..
괴뢰군 돌연남침기도 선전역 비상사태 정예국군 적을 요격중 작이십오일 새벽 오시로부터 아침 팔시사이에 개성,장단,의정부동두천,춘천,강릉 등 삼팔선일대에 걸쳐 북한 괴뇌집단인민군은 돌연 남침을 기도하여 왔으므로 우리 정예국군장병은 즉시 이를 요격중에 있다. 라는 기사가 동아일보에 실렸다. 하지만 이는 다음날인 1950년 6월 26일이었다. 분명 기습적인 남침이었기에 기습남침 당일인 6월 25일에는 어떤 기사가 실렸을지 궁금했다. 놀라운 것(어쩌면 당연한 것)은 6월 25일에도 신문은 발행되었다는 것이다. 어떤 기사가 실렸었을까? 귀금속상을 위시 불경기에 비명 심각한 생활고는 쌀값의 앙등과 더불어 더욱 욱심한바 있는데 이에 반영으로 각상가의 경기가 나빠 상인들은 수지에 맞지않는 장사에 비명을 올리고 있다. 즉..
총으로 난사해 62명을 살해 2011년까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악의 연속살인 이 사건이 국내에서 일어났었다. 사건은 이랬다. 청와대 경호에서 좌천되어 경남 의령군 궁류지서에 있던 우범곤 순경. 해병대에서 복무 중 특등사수였던 우범곤은 술만 마시면 포악한 성격을 드러내던 문제많은 경찰이었다. 그러던 1982년 4월 26일, 동거녀 전양과 사소한 다툼을 벌이고 전양을 폭행한 우순경. 이 문제로 동네사람들과 전양 남동생에게 질타를 받게되고 결국 일을 벌이게 된다. 그는 바로 예비군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던 M1카빈 2자루,실탄 180발,수류탄 7개 등을 탈취했다. 밤 9시 40분 우순경은 마침 앞을 지나던 타지역 남자에게 총을 쏜 것을 시작으로 면 토곡리 재래시장으로 달려가 총을 난사하여 장을 보러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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